Movie review / / 2023. 3. 18. 04:09

영화 역대최다관객 28위 '인터스텔라' 줄거리, 감상평, 해외반응

반응형

2023년까지 역대최다관객 28위 인터스텔라

 

2023년 기준 영화 역대최다관객 28위를 기록한 '인터스텔라'는 2014년 개봉한 SF 드라마 영화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제작했다. 지구에서 인류의 생존을 위해 우주로 모험을 떠나는 인류의 운명을 그린 이 작품은 섬세한 시나리오와 고급스러운 시각 효과가 인상적이다. 우주여행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구하려는 모험을 그리는 이 작품은 타임 슬립, 블랙홀, 공간 여행 등 다양한 SF 요소를 담고 있다. 세련된 연출과 함께 과학적 이론을 통해 설명하는 스토리는 많은 이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미래의 우주여행을 상상하게 만든 영화이다. 다시 보고 줄거리, 감상평, 해외반응을 정리했다.

 

1. 영화 '인터스텔라' 줄거리 요약

 

2067년 인류는 악화되는 환경과 병충해로 인해 기근과 질병에 휩싸이게 된다. 그래서 모든 집은 식량이 부족해 직접 재배하지 않으면 밥도 먹기 힘든 상황이었다. 전직 NASA 우주비행사였던 쿠퍼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도 자신의 아들 톰과 딸 머피와 함께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머피의 방 책꽂이에서 물건이나 책 등이 떨어지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한다. 쿠퍼는 이 기이한 중력의 현상을 쫓아 어느 지점까지 이끌려갔고 그곳에는 이미 없어진 줄 알았던 NASA가 있었다. ​ 그곳에는 과거 그와 함께했던 브랜드 박사와 그의 딸 아멜리아 브랜드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우주로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토성 근처에 웜홀이 생겼고 그것을 이용해 인류가 살 수 있을만한 행성을 찾기 위해서이다. NASA에서는 이미 선발대가 파견되었고 회신 신호가 온 세 개의 행성을 추가적으로 탐사할 계획이었다.

 

그들의 계획은 두 가지였다. 플랜 A는 거대한 우주정거장을 만들어 그곳에 인류를 대량으로 태워 이동시키는 것이고 플랜 B는 현 인류를 버리더라고 그곳에 유전자 씨앗을 만들어 새 인류를 번식시키는 것이었다. 그러한 두 가지의 가능성을 가지고 쿠퍼, 도일, 아멜리아, 로밀리 네 명의 대원들은 토성의 웜홀을 지나 가장 가까운 밀러 행성에 도착하게 된다. ​ 밀러 행성은 온통 물로 뒤덮인 곳이라 도저히 사람이 살만한 곳이 아니었다. 쿠퍼는 바로 다음 행성으로 가자고 했지만 아멜리아는 이곳의 데이터를 모으려 한다. 결국 그 과정에서 도일은 사망하고 그들은 겨우 탈출에 성공한다. 하지만 밀러 행성에 도착해 탈출하기까지의 몇 시간 동안 지구의 시간은 23년이나 지나버렸다. 딸인 머피는 어느새 아빠와 같은 나이가 되어버렸다. 돌아온 그들에겐 나머지 두 행성에 갈 여력이 없었으므로 한 곳만 선택해야 했다. 쿠퍼는 만 박사가 있는 행성을, 아멜리아는 에드먼즈가 있는 행성을 가자고 주장하며 의견이 엇갈리게 된다. 그리고 회의 중에 아멜리아가 우주선에 탄 목적이 나오게 된다. 에드먼즈는 그녀의 연인이었고 그녀는 에드먼즈를 찾아 이곳까지 오게 된 것이었다. 한편 어른이 된 머피는 브랜드 박사를 도와 중력 방정식을 연구하게 된다. 그렇게 중력 방정식을 연구하던 머피는 브랜드 박사의 공식에는 시간의 개념이 빠져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브랜드 박사는 애초부터 플랜 A는 생각하지도 않았고 탐사를 나간 대원들을 희생하여 인류의 유전자만을 보낼 생각이었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대원들은 결국 만 박사의 행성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만 박사가 신호를 보낸 행성은 도저히 인간이 살 수 없는 곳이었다. 만 박사는 이곳이 인간이 살 수 없는 곳임을 알았지만 본인이 살기 위해 신호를 보낸 것이었다. 결국 그는 로밀리를 죽이고 그들이 타고 온 소우주선을 탈취해 본 우주선으로 돌아가려 한다. 하지만 그는 본 우주선과의 도킹에 실패했고 만 박사가 탄 우주선은 폭발한다.

2. 결말

이후 쿠퍼 일행은 가까스로 만 박사 행성에서 탈출해 본 우주선에 돌아올 수 있었지만 그들에게는 이제 연료가 거의 없었다. 그들은 마지막 힘을 짜내어 블랙홀인 가르강튀아 내부의 특이점을 조사할 계획을 구상하게 된다. 그리고 쿠퍼는 아멜리아를 두고 홀로 블랙홀 안으로 뛰어들게 된다. 그렇게 블랙홀의 내부 깊숙한 곳으로 들어온 쿠퍼는 5차원의 존재들에 의해 테서렉트라는 기이한 공간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과거로 물리적 영향을 주거나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그곳은 어린 시절 머피의 책장과 연결되어 있었지만 그의 목소리는 머피에게 닿지 않았다. 그가 책장의 벽을 두들기자 머피가 있는 공간이 흔들렸고 이윽고 예전에 그가 겪었던 기이한 중력 현상이 바로 미래의 자신에 의해 발생된 것임을 깨닫게 된다. 쿠퍼는 전력을 다해 책장을 이용해 모스부호를 남겼지만 결국 과거의 자신과 머피에게는 닿지 않았다. 절망하던 그는 자신을 테서렉트로 보내 준 5차원의 존재의 도움을 받아 현재의 머피에게 양자역학에 대한 정보들을 모스부호를 통해 전달할 수 있게 되고 결국 머피는 쿠퍼의 도움으로 중력 방정식을 완성하게 된다. 이후 쿠퍼는 태양계로 다시 던져졌고 산소가 떨어지기 직전에 기적적으로 구조된다. 정신을 차린 그의 앞에 보인 것은 머피 덕분에 플랜 A를 성공하여 지구 밖에서 생존해 있는 인류였다. 그리고 그는 드디어 80년 만에 죽음을 앞둔 늙어버린 머피와 마지막 재회를 하게 된다. ​이후 장면이 바뀌며 아멜리아가 도착한 에드먼즈의 행성은 인류가 살만한 행성이었음을 보여주고 그녀를 구하러 출발하는 쿠퍼의 모습과 다음 인류의 도착을 기다리며 동면에 들려하는 아멜리아를 보여주는 것으로 영화 인터스텔라는 끝이 난다.

 

3. 보고 느낀 점 및 감상평

 

나는 이 SF 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았다. 영화에서는 인류의 생존을 위해 시간 여행을 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한 요소였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도 인류는 언제나 위기에 놓여있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영화에서는 우주와 인간의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가족의 이야기도 꽤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것이 영화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준 것 같다. 또한 영화의 몰입도와 시각적인 효과도 인상적이었다. 인터스텔라는 우주 깊은 곳에서의 인간의 운명과 가족의 사랑, 그리고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게 해주는 매우 감동적인 영화였다.

 

4. 해외반응

 

영화의 놀라운 비주얼과 시선을 사로잡는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출연진의 매력적인 연기는 전 세계 관람객의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인터스텔라는 중국에서 1억 2,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고 당시 중국 박스오피스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수입 영화가 되었다. 이 영화는 한국, 일본과 같은 다른 아시아 시장에서도 성공했다. 인터스텔라는 영국, 프랑스, ​​독일과 같은 국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또한 유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영화의 생각을 자극하는 주제와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영상은 문화적, 언어적 장벽을 넘어 관객들에게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전반적으로 인터스텔라의 해외 성공은 2014년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 중 하나가 되었고 SF 장르의 현대 고전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