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범죄도시 2 줄거리 요약
범죄도시 1편 성공 이후 2편 또한 흥행을 예상했지만, 천만이상 관객까지 갈 줄은 예상하지 못했었다. 작년 5월 코로나 한창인 시기에 개봉했는데도 불구하고 126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2022년 최고의 흥행작이 되었다. 마동석의 액션은 명불허전, 스토리는 더욱더 탄탄해졌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도시 2. 시작은 가리봉동 소탕작전 후 4년 뒤, 금천서 강력반은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인도받아 오라는 미션을 받습니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전일만’(최귀화) 반장은 현지 용의자에게서 수상함을 느끼게 되는데 그의 뒤에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손석구)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은 베트남과 필리핀을 넘나들며 살해, 납치, 협박을 일삼는 무자비한 강해상을 본격적으로 쫒기 시작합니다. 나쁜 놈들 잡는 데 국경 없습니다. 강해상은 유명한 대부업체 회장의 아들 ‘최용기’를 납치해 아버지 ‘최춘백’ 회장에게 돈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최 회장은 ‘선수’들을 고용해 갈취당한 돈을 되찾고, 강해상을 살해하려 합니다. 분노한 강해상은 복수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와 최용기의 장례식장에서 최 회장을 납치한 후, 그의 부인에게 몸값으로 20억을 준비하라는 말을 전합니다. 사건의 전말을 파악한 금천서 강력반은 최 회장의 부인을 미끼로 활용하여 강해상을 소탕할 작전을 세우고, 이 과정에서 부인의 운전기사역으로 범죄도시 1편에 출연했었던 반가운 얼굴 ‘장이수’를 섭외하는데요. 한편 오동균 형사가 최 회장이 있는 폐공장을 발견해 인질을 구출하지만, 강해상은 도주한 뒤 돈을 찾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장이수는 200만 달러가 든 가방을 훔쳐 혼자 독차지하려 했지만, 마석도는 오히려 그를 이용해 강해상을 부둣가로 유인합니다. 강해상은 장이수에게서 돈이 든 가방을 빼앗은 뒤 대범하게 경찰을 피해 버스로 이동합니다. 하지만 마석도에게 발각되어 버스 안에서 최종대결을 펼치고, 범인을 소탕하며 끝이 납니다.
2. 감독 소개
'범죄도시 2' 감독은 이상용이다. 이상용 감독은 서울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한국영상대학교 (영상연출과)를 졸업하였고 2022년에 '범죄도시 2'의 연출을 맡게 되어 영화감독으로 데뷔하였다. '범죄도시 2' 이전에는 '범죄도시 1'편 조감독을 맡은 바 있고, 핫했었던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영웅'에서도 조감독으로 활약한 바 있다. 2022년 43회 청룡영화상에서 한국영화최다관객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범죄도시 3' 또한 감독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3. 느낀 점 및 감상평
1편에 나왔던 역대급 빌런 장첸이 워낙 인상 깊게 남아서 사실 2편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마석도 역을 맡았던 마동석 형님의 액션 특징은 어떻게 될지 예상이 되지만 알고 있으면서도 속이 빵 뚫린다고 해야 할까요? 이번 범죄도시 2 역시 마동석만의 타격감을 제대로 보여준 거 같습니다. 주먹 한 번 휘두를 때마다 날아다니는 사람들을 보며 ‘그래 이거지!!!’라는 말이 절로 나와요. 특히, 범죄도시 2의 간단한 스토리를 마동석의 액션으로 보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걱정했었던 새로운 빌런, 손석구는 장첸보다 싸움실력이 뛰어난 인물입니다.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쓰러졌던 장첸과 달리 무시무시한 칼을 휘두르며 수많은 조폭들을 쓰러뜨리고, 마동석과도 대적합니다. 연기력이야 말할 것도 없이 훌륭하고, 특유의 강렬한 눈빛으로 관객들을 단숨에 압도해 버렸습니다. 손석구가 맡은 ‘강해상’이라는 인물은 냉혈한이고, 거슬리는 건 다 없애버리는 성격이라 긴장감이 더 올라갑니다. 다만, 캐릭터성 측면에서 장첸이 워낙 강력했기에 조금 심심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을 거 같네요! 그리고 정말 반가웠던 얼굴이 있는데요. 범죄도시 1에서 장첸에게 습격당해 죽은 줄 알았던 인물인 장이수가 다시 등장합니다. 이제는 불법체류자가 아니라며 조금은 당당한 모습을 보이지만 여전히 마동석만 등장하면 쭈구리가 되는 모습이 이 영화의 웃음 포인트입니다. 특히 장이수가 나오는 장면은 1편에서 나왔던 명장면을 따라 하거나 유머로 사용해서 1편을 본 분들이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이수 외에도 1편의 ‘휘발유’나 강력반 동료들처럼 반가운 얼굴도 함께 등장합니다.
4. 해외반응
범죄도시 2는 전 세계 132개국으로 선판매될 정도로 해외 반응도 뜨겁습니다. 범죄도시 1의 영어제목은 The Outlaws (도망자, 무법자)이고 범죄도시 2 영어제목은 The Roundup (체포, 검거)입니다. 한국 제목은 범죄도시로 고정인데 이런 식으로 영어제목은 매편 바꿔가면서 범죄도시 시리즈의 세계관과 각 에피소드의 이야기를 반영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평점사이트 로튼 토마토스, IMDB에서 평점을 확인해 봤는데요. 로튼 토마토스 평점은 무려 100점입니다. 해외 관객들 또한 마동석의 화끈한 무쌍 주먹질에 열광하는 것 같습니다. 요새 액션 영화들의 총싸움과 CG에 염증을 느낀 관객들이 예전 액션영화들의 맨몸 액션에 대한 향수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IMDB 또한 평점 7.3점으로 액션영화 치고는 높은 평점입니다. 해외에서도 범죄도시가 대박 나서, 또 다른 마동석의 영화 '악인전'처럼 해외에 판권도 팔리고 리메이크도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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